안녕하세요:)
평일 저녁으로
동네 초밥집을 방문했습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지나갈 때 보면 항상 손님으로 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해봤습니다!
스시호
서울 송파구 가락로 98 림스빌딩 1층
11 : 30 ~ 22 : 00 (매일)
*라스트 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모듬초밥부터 단품초밥, 롤, 덮밥, 우동, 모밀, 튀김 등 아주 다양해요.
그중 저희는 '스시호 정식'으로 선택!
스시호 정식
54.0 (2인 기준)
모듬사심 /조림 / 초밥8pcs / 튀김 / 우동 또는 모밀
2인 이상 주문 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 27.0
한 가지 음식 다 먹어갈때즘 다음 요리가 나오는데,
너무 배고픈 저희는
한 번에 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ㅎㅎ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장국과 샐러드
락교는 먹지 않기에 눈으로만 구경 ㅎㅎ
간장종지는 무늬가 전부 다르더라고요!
깔끔한 주방 안에는 세명의 셰프님들이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시네요.
귀여운 글씨로 적혀있는 원산지 표시
(일산은 일본산인가요?)
제일 먼저 나온 모듬 사시미
보기만 해도 예쁘지 않나요?
와사비 아주 조금에 간장 찍어서 먹는 게 제일 베스트
간장도 하나도 안 짜서 푹 찍어도 좋아요~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오징어 회(?)가 조금 비린내 났어요.
솔직히 엄청 싱싱한 상태는 아닌 것 같네요.
그런데 2인 정식인데 종류별로 3점씩만 있는 게 아쉬워요.
맛있는 건 똑같이 나눠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양파, 튀김가루 올라간
롤 2개가 나왔어요!
날치알은 톡톡 씹히는 재미도 있고,
튀김가루도 바삭하니 맛있어요.
크고 통통한 새우
간장 찍어서 한입
초장 찍어서 한입
단품 초밥(8pcs)
맛은 다른 초밥집처럼 평범하면서 맛있어요.
뒤이어 나온 연어머리 조림
연어살 위에 소스 푹 담은 양파 올려먹으면
이제 진짜 JMT!!
지금까지 나온 메뉴 중에가장 맛있었어요.
(솔직히 별로 기대 안 했던 메뉴였는데...)
연어살은 부드럽고, 양파와 소스가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 먹고 싶은 맛.
바삭바삭한 튀김
새우튀김 4개, 단호박 튀김 2개, 고구마튀김 2개, 양파튀김 2개
고구마 튀김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새우튀김은 새우가 얇았지만 아주 바삭했어요.
개인적으로 양파튀김은 별로였어요.
양파의 달달함도 안 느껴지고 바삭함 빼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
(차라리 고구마튀김을 더 주셨으면 하는 바람)
튀김과 함께 나온 냉모밀
짜지 않고 국물 맛 떠먹게 되는 맛
살얼음이 다 녹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날치알 마끼와 요구르트를 주십니다.
의외의 맛집을 발견해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가 되었네요.
[총평] ★★★★☆
당연히 바닷가에서 먹는 회처럼 싱싱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간도 세지 않고 담백하면서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맛.
연어머리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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