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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맛집리뷰

선재도) 수타면 '북경 선재도본점'과 '목섬' 방문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이번에 1박 2일로 선재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선재도 맛집 검색 중

카카오 맵 평점이 놓은 중화요리 식당에 2곳이 있더라고요!

둘 중에 고민하다가 '북경'으로 골랐어요.

선택한 이유는 그저 수타면이라는 것...ㅎㅎ

 

 

손짜장 손짬뽕 북경


북경 선재도본점

*영업시간

10:30 ~ 21 : 00 (평일)

10:30 ~ 18:30 (주말)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O

*주차장 O


 

 

방문한 시간은 12시 반.

점심시간 치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테이블도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진짜 청결하더라고요!!

 

보통 인기 많은 맛집 갔을 때, 화장실 더러우면 가기 싫고,

찝찝하잖아요ㅠ

화장실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거 보니

위생에 나름 신경 쓰고 계신 것 같았어요.

 

 

 

북경 메뉴판

저희는

탕수육 세트 2

(탕수육 + 짜장 + 짬뽕)

28.0

주문했어요.

 

혼밥 하시는 분들은 볶음밥류를 드시더라고요!

 

 

 

주문한 지 5분도 안돼서 나온 짜장과 짬뽕!

그릇이 조그마해서 양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짜장은 분명 곱배긴데... 양은 적은 느낌)

 

 

찹쌀탕수육

뒤이어 나온 탕수육!

짜장과 짬뽕엔 탕수육이 빠지면 안 되죠~

(전 탕수육을 먹기 위해 짜장을 시키는

탕수육 러버입니다...ㅋㅋ)

짜장과 짬뽕,  맛은 정말 평범해요..ㅎㅎ

먹으면서 '와 맛있다!'가 아닌 '음.. 평범한데?'

그냥 담백한 맛

수타면이라 면은 맛있긴 한데

자극적인 짜장, 짬뽕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정말 아쉬운 건 탕수육입니다 ㅠㅠ

쫀득하니 식감은 재밌지만,

고기에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뭔가 부족한 맛이었어요.

(소스보다 간장 고춧가루 양념에 찍어먹는 게 맛있어요)

 

 

클리어~

 

<북경 선재도본점>

맛 ★★

친절도 ★★★★★

재방문의사 ★

 


배도 채웠겠다.

주변 볼거리인  '목섬'에 가기로 했습니다.

선재도 목섬은 바닷물이 빠지면

그 위로 모랫길에 생겨서 걸어갈 수 있는 작은 섬이에요!

 

 

영흥대교 밑에

선재 어촌 체험마을 쪽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하시고 바닥에 목섬 가는 길이라고

분홍색 안내를 따라가세요.

 

아, 혹시 무더운 날에 오셨다면 양산이나 우산 꼭 챙겨주세요.

목섬에는 햇빛을 피할 곳이 없거든요!!

 

 

하얀 울타리와 자갈밭을 지나 계단으로 내려오면

목섬으로 가는 모래길이 보입니다.

길 따라 걷다 보면

 

 

사람이 살지 않은 작은 무인섬 '목섬' 도착!

바닷바람에 시원하면서도 모래밭에 조금 덥지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